[김선기] ‘대학생-청년’이 다시 능동적 세대가 되기 위해서는

강연 제목 대학생-청년’이 다시 능동적 세대가 되기 위해서는
강연자 김선기
강연 일시/ 장소           2018년 2월 20일(화) 오후 7시   /  중앙대학교 105관 612호 

강연자 소개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인터넷언론 고함20에서 활동했고, 오늘날의 ‘청년’과 관련한 담론, 정책 및 사회 현상들, 세대 이론 등을 연구하고 있다.
강연 내용 소개
한국에서 ‘청년’은 근대 이후로 언제나 사회를 바꾸는 주체로 호명되었고 실제로 그러한 역할을 자임해 왔다. 특히 최근 영화 <1987>을 통해서 다시 재현되었던 그 당시의 ‘대학생-청년’들은 대학을 주요한 기반으로 한 학생운동을 통해 능동적 세대로 역할했다. 오늘날의 ‘대학생-청년’들은 어떠한가? 2000년대 이후로 이들은 주류 매체를 통해 경제적 기반을 상실한 ‘88만원 세대’로, 연애와 결혼, 출산을 포기한 ‘삼포세대’로 논의되면서, 윗세대 논자들에 의해 탈정치화, 개인화, 보수화된 ‘요즘 것들’로 불리며 타자화 혹은 수동적 세대화 과정을 겪어 왔다. 이 강의 혹은 발표를 통해 ‘대학생-청년’들이 다시 능동적 세대로 서고자 하는 몇 가지 움직임들, 혹은 실천적 방법들에 관해서 논의하고자 한다. 구체적으로는 학생운동의 일정한 침체기 이후 2010년대 청년 당사자운동의 형태로 재조직되고 있는 사회운동의 흐름, 그리고 ‘청년세대’ 담론이 청년들을 억압하고 있다는 사실을 간파하는 대항담론의 흐름들을 살펴본다. 더불어 청년 당사자인 우리들 ‘대학생-청년’은 ‘청년’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 것인지 고민한다.

참고 문헌 김선기 (2014). 세대연구를 다시 생각한다: 세대주의적 경향에 대한 비판적 검토. <문화와 사회>, 17, 207-248.

김선기 (2016). ‘청년세대’ 구성의 문화정치학 – 2010년 이후 청년세대담론에 관한 비판적 분석. <언론과 사회>, 24(1), 5-68.

김선기, 구승우, 김지수, 정보영, 박경국, 채태준 (2016). <청년 연구과제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 서울시청년허브 기획연구보고서.

김선기 (2017). 청년-하기를 이론화하기: 세대 수행성과 세대연구의 재구성. <문화와 사회>, 25, 16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