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캠x자캠ㅣ알콜토크 15 씨네 모랄리아(Cine Moralia) #5 “이삭 줍는 사람들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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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캠x자캠 알콜토크 vol.15 씨네 모랄리아(Cine Moralia) # 5 <이삭 줍는 사람들과 나>

 

일시|2016년 5월 21일(토)오후 5시 (* 자유시간 후 저녁 6시 30분부터 영화 상영, 8시부터 서동진 선생님과의 씨네토크)
장소|공중캠프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25-9 지하 1층)
문의|010-8445-5410 / reuniv10@gmail.com
공동주최|자유인문캠프, 공중캠프( http://kuchu-camp.net )
참가비|5000원 (알콜/음료 별도 구매)
참가신청방법|* 참가신청방법: 세미나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참가신청양식 http://goo.gl/forms/W3ZlQJcIE5 (2016년 5월 12일(목) 낮 12:00 오픈 / 선착순 30명)을 작성하신 후, 해당 금액을 [우리은행 1005-702-633835 (예금주: 경성수)]로 입금해 주세요. (참가 신청 양식 제출 후 24시간 내에 참가비를 입금하지 않으시면, 참가 신청이 자동 취소되오니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프로그램|
17:00~18:30 상영 전 워밍업 드링킹
18:30~20:00 영화 상영 <이삭 줍는 사람들과 나> (82분)
20:00~22:00 씨네 알콜 토크 with 서동진
22:00~24:00 못다한 알콜 섭취
영화소개|
밀레의 ‘이삭 줍는 사람들’이라는 그림에서 시작한 영화는, 추수가 끝난 대지에 남아 있는 농산물이나 과일들을 줍는 사람들, 개펄에서 조개를 줍는 사람들, 도시의 쓰레기통에서 주운 음식들만 먹고 살아가는 사람들 또는 버려진 물건들을 모아서 작품을 만드는 재활용 미술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대상들을 수집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 내는데, 바르다는 마치 일기를 쓰듯이 정겹고 주관적인 형식으로 영화를 구성해 간다.
그 결과 쓸모 없어 보이는 파편더미들 속에서 새로운 가치와 진실들이 발견되기도 하고, 무의미한 대상들이 놀라운 예술작품으로 변모하는 과정이 펼쳐진다. 버려진 것들을 주워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 가난한 촌부나 도시의 홈리스 등에 대한 묘사가 프랑스 사회 내부의 모순들을 간접적으로 드러내고 있다면, 재활용 미술가나 환경운동가와 같은 사람들의 목소리를 통해서는 현대 사회의 과도하고 무분별한 소비성이 비판되기도 한다.(제1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씨네 모랄리아(Cine Moralia)’소개 |

검은 방에 정렬된 의자에 앉아 꼼짝없이 한 곳을 응시한 채 자신의 눈을 지나치는 것에 집중한다는 것, 이것이 영화를 본다는 것을 이루는 일차적인 지각 체험이다. 그리고 이는 놀랍게도 윤리적인 체험을 생산한다. 이는 요가와 명상 따위가 잘난 체하며 말하는 자아의 발견 따위와는 비교할 수 없이 자신을 혼자 있도록 강요하면서 동시에 공동체 속에 있음을 체험하고 사색하는 기회를 마련해 준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 영화를 본다는 것은 드물게 남은 도덕의 극장에 입회하는 일처럼 보인다. 우리는 두 편의 영화를 보며 영화가 어떻게 우리 시대의 윤리적 스승으로서의 구실을 발휘하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

 

서동진|계간리뷰, 당대비평, 현실문화연구, 서울퀴어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제2대학, 자유인문캠프, 계원예술대학교, 『누가 성정치학을 두려워하랴』, 『섹슈얼리티』, 『ROCK 젊음의 반란』, 『디자인 멜랑콜리아』, 『자유의 의지, 자기계발의 의지』, 『변증법의 낮잠』, 금융화, 역사유물론 등) http://www.homop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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