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캠 X 자캠ㅣ알콜토크 10 “근대와 변태붐”

박차민정 최종

 

공캠x자캠 알콜토크 vol.10 “근대와 변태붐- 여장남자/인터섹스/동성연애자/변태성욕자의 전성시대”

일시|2016년 2월 19일 금요일 저녁 7시 (* 자유시간 후 저녁 8시부터 박차민정 선생님과의 알콜토크)
장소|공중캠프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25-9 지하 1층)
문의|010-4282-4774 / reuniv10@gmail.com
공동주최|자유인문캠프, 공중캠프(http://kuchu-camp.net), 자유인문캠프 여성주의 모임
참가비|무료 (알콜/음료 별도 구매)
참가신청방법 |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참가신청양식 http://goo.gl/forms/Jq0ZjuOw7W (선착순 30명)을 작성해 주세요.
* 별도의 발제문이 준비되어있습니다.

프로그램|
19:00 – 20:00 자유로운 알콜타임!
20:00 – 21:30 알콜토크“근대와 변태붐- 여장남자/인터섹스/동성연애자/변태성욕자의 전성시대” with 박차민정 (변태사 연구자)”
21:30 – 24:00 못다한 알콜+토크

 

열번째 알콜토크 소개 | 만주사변이 한창이던 1931년 12월 만주출정군인을 실은 열차가 출발하는 경성역에서 23세의 청년이 체포되었다. 혹자는 ‘만주사변’, ‘출정군인’, ‘체포’와 같은 키워드들을 통해 불과 보름뒤에 일어났던 이봉창의 히로히토 국왕 암살시도와 같은 정치적 저항을 연상할지 모른다. 그러나 이 청년의 목표는 그저 여성들의 아름다운 의복을 찢는 것이었다. 평소 여자를 몹시 증오하는 “변태심리”를 가진 것으로 보도된 이 청년은 품안에 늘 품고다니던 면도칼로 정무총감 부인의 옷을 찢어 현장에서 체포되었다. 이번 10번째 알콜토크에서는 어두운 시대상의 한복판을 비집고 등장한 새로운 인간 종으로서의 “변태성욕자”에 대한 담론과 재현들의 해부하고, 이를 통해 한국 근대에서 ‘이성애 규범성’과 젠더의 경계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질문해보고자 한다.

 

박차민정|이화여자대학교 여성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한국 역사 속에서 변태성욕자, 부랑자, 정신병자, 각종의 중독자와 같은 ‘비정상인’의 경계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 오타쿠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다. 발표된 논문으로 “1920~30년대 변태적 섹슈얼리티에 대한 담론연구”, “동성연애의 시대-1920~30년대 여성‘동성연애’담론을 중심으로”, “1920~30년대 ‘성과학’ 담론과 ‘이성애 규범성’의 탄생”이 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아주대학교에서 시간강사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발표문 보기 알콜토크10_박차민정_근대와 변태문_발표문

 
– vol.1 2013.03.09 – 후쿠시마와 우리
– vol.2 2013.04.06 – 살육행위(the act of killing)
– vol.3 2013.11.15 – 맑스 재장전(Marx Reloaded)
– vol.4 2014.03.08 – 후쿠시마와 밀양
– vol.5 2015.05.02 – 세월호와 우리
– vol.6 2015.06.26 – 김항, <제국일본의 사상> 알콜토크
– vol.7 2016.01.06&21 – <마루야마 마사오 읽기> 세미나
– vol.8 2016.01.31 – <옥상자국>
– vol.9 2016.02.05 – ‘거물급 포주’ L의 치부(致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