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인문캠프 다큐나이트 32. “제방이 무너졌을 때”

 

5월입니다. 벌써 여름이 다가왔는지, 모기들도 하나 둘씩 보이네요~새로운 계절이 시작되었듯 다큐나이트도 그에 맞춰 돌아왔습니다!

다음주 수요일(5월 28일), 서른 두번째 상영회에서 함께 볼 영화는 ‘제방이 무너졌을 때’입니다. 제목에서 짐작 하셨겠지만 이 영화는 제방이 무너졌을 때, 즉 허리케인의 피해를 다루고 있습니다. 음. 영화 속 재난이 어마어마해서 그런걸까요…
러닝타임 또한 어마어마하네요 ㅎ_ㅎ (자그마치 255분!)
장장 4시간에 걸친 이 긴 영화를 함께 보려합니다! (여러분 도망가지마세요ㅠ 쉬는시간도 있으니까요!^0^)
짱 부담스러운 러닝타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다면 왜 다큐나이트는 지금 이 영화를 여러분과 보려하는 걸까요?

시놉시스>
영화는 2005년 뉴올리언스를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피해를 다룹니다. 각계각층의 다양한 사람들과 뉴올리언스 시민들의 인터뷰로 구성된 영화에서 스파이크 리는 카트리나의 재앙이 천재가 아니라 인재라고 말합니다. 영화는 재앙의 원인이 된 이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를 신랄하게 비판하면서도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이야기합니다.

영화를 생각하면 이런 단어들이 떠오릅니다. 재난. 참사. 사람. 사회… 그리고 또 떠오르는 말이 있으신가요?
다큐나이트는 여기에서 세월호를 떠올렸습니다.
감독이 카트리나의 재앙에 대해 ‘천재가 아니라 인재’라고 말했듯, 세월호 또한 단순히 그 날의 날씨가 좋지 않아서, 물살이 세었기 때문에 지금의 사태에 이른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카트리나와 세월호는 그렇게 생각보다 닮은 점이 많은 듯 합니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 이제 한 달이 지나갑니다. 사건을 둘러싼 각종 해석들과 그 이후를 살아가야하는 우리의 자세에 대한 이야기가 여기저기서 쏟아져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정보들은 너무 많고, 우리는 이 슬픔을 넘어 무엇을 해야할까, 무엇을 믿어야하나 고민은 여전합니다. 영화가 ‘제방’이 무너졌을 때와 그 이후의 삶을 다루고 있으니만큼 우리도 이야기해봐요!
영화에 대해, 그리고 그 너머에 대해!

장소 : 중앙대학교 제2의학관(106동) 301호
날짜 : 5월 28일 수요일 저녁 6시

무료 상영입니다! 누구든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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