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의 힘ㅣ응답하라 현대사-국가폭력을 중심으로

■응답하라 현대사- 국가폭력을 중심으로[진실의 힘] 

          

공동주최: 자유인문캠프X진실의 힘

 

단체소개

진실의힘은 1970~80년대에고문을 당해 간첩으로 조작된 피해자들이 진실규명에 함께한 인권활동가, 변호사, 의사들과 힘을 모아 만든 재단입니다. 수십 년의 고통과 노력 끝에재심을 통해 무죄를 선고 받았지만 고문과 투옥의 흉터는 가시지 않았으며, 시간은 다시 되돌릴 수 없었습니다. 국가폭력 피해자를 돕고, 이런 일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기위해 손해배상금의 일부를 출연했습니다. ‘상처 입은 치유자’로서 ‘진실의힘 인권상’ 시상, 626 유엔고문피해자 지원의 날 기념, 고문피해자 집단 상담, 고문조작사건 재심지원, 한국과 아시아의 국가폭력 피해자 지원 사업을 해오고 있습니다. 세월호 관련 재판기록 등3TB의 관련 자료를 분석하여 <세월호, 그날의 기록>을출판했습니다. “인간의 삶은 폭력보다 강하다”는 믿음을 바탕으로삼고 있습니다.

 

강의소개

한국 현대사의 시작을 대략 해방 전후라고 본다면 그와 거의 동시에 국가폭력의 역사도 시작된다. 한국전쟁을 전후로 대규모 민간인 학살이 자행됐다. ‘보도연맹 사건’, ‘제주 4.3’ 등 공산주의 척결이라는 이념을 앞세운 살인은 전국의땅을 피로 물들였다. 민주공화국, 한국이 60년의 세월을 밟아오는 동안 죽음과 인권유린도 내내 따랐다. 그리고이런 고통과 죽음에 대한 과거청산은 제대로 되지 않은 채 우리는 여기까지 왔다. 응답하라 현대사 강연의목적은 정리되지 않고 뭉쳐있는 그 보따리들을 하나 하나 끌러 그 이야기를 하는 데 있다. 2017년 여름, 과거를 잊지 않는 치열한 투쟁을 뜨겁게 함께 하길 바란다.

 

일시: 2017년 7월 26일(수)~8월 23일(수) 매주 수요일 오후 7시~9시[5강]

장소: 

수강정원: 60명

수강료: 40,000원

 

 

1강 7/26 첫 번째_ 보통 사람들, 죽임당하다.
이채훈 PD

이채훈 PD는 경산 코발트 광산 민간인 학살지를 발굴하여 MBC<이제는 말할 수 있다> 다큐멘터리(총 2부)를 제작했다. 진실의힘 인권상 제6회 수상자 정희상 기자는 4.19 혁명 이후 처음으로 민간인 학살을 공론화 시킨 언론인이다.

첫 보따리에는 셀 수 없는 수많은 사람들의 삶과 죽음이 담겼다. 민간인 학살의 배경과 가해자, 피해자의 삶, 발굴이 이뤄지기 까지의 과정, 앞으로 해야할 과제 등에 대해 알아본다.

2강 8/2 두 번째_ 보통 사람들, 간첩이 되다
송소연 진실의힘 상임이사

송소연 이사는 90년대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에서 양심수, 국가보안법 등을 사회적 의제로 만들어왔다. 조작간첩 사건 피해자들과 진실규명을 위한 실태조사와 재심을 이끌었다.

수많은 보통 사람들이 고문과 허위자백, 법원 등 국가기관의 용인으로 간첩이 됐다. 간첩이 되기까지의 삶, 그리고 말할 수 없는 고통으로 붕괴된 그 삶을 살아내어 국가를 상대로 책임을 묻고 다른 국가폭력 피해자들의 고통을 깊이 이해한 ‘사람’들에 대해 얘기한다.

3강 8/9 세 번째_ 보통 사람들을 위한 세계의 규칙
 이사랑 진실의힘 간사국제사회에는 국가폭력 생존자들이 누려야 할 권리들이 규약, 또는 선언으로 문서화 되어있다. 고문방지협약을 비롯, 고문방지협약 중 피해자 존엄성 회복을 위한 고문방지위원회의 일반논평, 중대한 인권침해 피해자들의 구제 등을 위한 유엔총회 결의, 유엔 인권피해자 권리구제 원칙, 불처벌 투쟁 원칙 등이 그것이다. 국제사회가 제시하고 있는 피해자들이 누려야 할 권리와 ‘상상할 수 조차 없는 고통’이 반복되지 않기 위해 정부가 해야할 책무는 무엇인지 알아본다. 또한 한국은 이를 얼마나 지키고 있는지 평가해본다.

 

4강 8/16 네 번째_ 보통 사람들, 투쟁하다
광주트라우마센터 부센터장 강문민서광주에서 나고 자랐다. 1980년 5월에도 광주를 살고, 광주를 보았다. 국가인권위원회에서 9년동안 조사관으로 활동했고 국가폭력생존자에게 의료지원을 하는 최초의 국립기관, 광주트라우마센터 설립부터 지금까지 부센터장으로 일한다. 광주에서 싸운 이들, 죽은 이들, 그리고 살아남은 이들을 가까이에서 만나왔다. 1980년의 광주, 그리고 그이후의 광주를 살아온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 한다.
5강 8/23 다섯 번째_ 보통 사람들, 돌아오지 않았다.
송소연(진실의힘 이사), 이사랑(진실의힘 간사)

현대사 속 국가폭력 보따리, 마지막은 세월호이다. 2014년 4월 16일 476명의 사람들이 세월호에 올라 제주로 향했다. 그리고 304명의 사람들은 돌아오지 못했다. 진실의힘은 2016년 3월 세월호에 대해 떠오르는 질문에 답하는 <세월호, 그날의 기록>을 출판했다. 국가폭력 사건의 진실규명을 해온 진실의힘의 역사가 세월호 참사에 대한 기록을 모으고 매일 아침 보아온 박종대(박수현 군 아버지) 씨와 만났기 때문에 시작된 일이었다. 왜 돌아오지 못했는지, 그리고 앞으로 더 이상 세월호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우리가 해야할 것은 무엇인지 얘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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