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욱ㅣ재앙의 몽타주-잔혹함과 마주한 영화

 ■ 재앙의 몽타주- 잔혹함과 마주한 영화 [김성욱]

 

강사소개

중앙대학교 영화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에서프로그램 디렉터로 일하면서 거장들의 회고전과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 영화평론가로 활동하면서 영화에 관한 글을 쓰고 대학에서 영화사와작가론, 영화 미학과 관련한 주제로강의를 하고 있다.

 

강의소개

‘알기 위해서는 상상해야 한다’. 프랑스의 예술사 조르주 디디 위베르만은 ‘모든 것을 무릎쓴 이미지들’이란 책을 이렇게 시작한다. 1944년 여름의 아우슈비츠의 지옥이 무엇이었는지를상상하려고 시도해야 한다. 디디 위베르만은 이 책에서 클로드 란즈만이 부과한 이미지들의 금지와 관련된 터부에의 체계적인 위반을 보여준다. 이는 증언의 정치학과 이미지의 철학에대한 탐구, 수용소의 역사적사진에 대한 탐구, 아우슈비츠의 학살의 기억과 수용소 그리고 현재의 전쟁 저널리즘에서의 이미지의 문제를 사고하게 한다. 이번 강의는 디디 위베르만의 ‘모든 것을 무릅쓴 이미지들’을 중심으로 란즈만의 <쇼아>와 고다르의 <영화의 역사>, 그리고 21세기에 들어 여전히 잔혹함과 마주한영화들을 살펴본다.

 

일시: 2017년 7월 21일(금)~8월 18일(금) (8월 4일 휴강)매주 금요일 오후 7시~9시 [4강]

장소

수강정원: 60명

수강료: 32,000원

 

1강 07.21 (금) 아카이브 열병과 상상(불)가능성
소실되고 탈구된 역사적 정보에 접근하려는 현대 영화감독들이 취한 이미지들, 사물, 텍스트를 활용하는 아카이브 충동, 혹은 아카이브 열병과 역사적 이미지의 시각적 고고학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   
2강 07.28 (금) 수용소의 이미지들과 증언의 곤경
말할 수 없는 것을 말하고 볼 수 없는 것을 보려는 증언은 어떻게 가능하고 증언행위의 곤란함은 무엇인가? 홀로코스트의 표상과 관련한 영화들, 그리고 다양한 수용소의 이미지들에 대한 논의들을 살펴본다.
3강 08.11 (금) 몽타주-이미지: 란즈만과 고다르
이미지의 결핍과 마주해 홀로코스트의 표상에 나선 란즈만과 고다르의 작업의 차이, 그리고 특별히 방대한 인용들, 기호들, 단편들을 활용한 고다르의 몽타주 작업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란즈만의 <쇼아>와 고다르의 <영화사>를 살펴본다. 
4강 08.18 (금) 메두사와 마주한 페르세우스
재앙의 표상, 그것은 온갖 곤경에도 불구하고 무언가를 보기 위한 저항의 행위이기도 하다. 시각과 맹목에 관한 신화, 그것의 해석들을 살펴보면서 보는 것의 금지와 제한, 터부를 넘어서 다른 식이 보기를 시도하는 영상의 윤리와 미학의 문제를 살펴본다. 

 

참고문헌

모든 것을 무릅쓴 이미지들, 조르주 디디 위베르만, 레베카

어둠에서 벗어나기, 조르주 디디 위베르만, 만일

아우 슈비츠의 남은 자들, 조르조 아감벤, 새물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