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또 다른 나를 찾아서 ― 정신분석학의 이해

■ 또 다른 나를 찾아서 ― 정신분석학의 이해 [김석]

[강사 소개]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학을 거쳐 파리8대학 철학과에서 ‘라캉의 욕망하는 주체’를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철학아카데미, 고려대, 시립대 등에서 강의했으며 2012년부터 건국대학교 자율전공학부(현 융합인재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정신분석 개념과 이론을 적용해 한국 사회의 여러 현상을 심층적으로 분석하면서 철학적 대안을 제시하는 것에 관심을 쏟고 있다. 기타 개인과 공동체의 관계와 문화연구에도 관심이 많으며 대중 강연을 통해 함께 소통하는 것을 즐긴다. 

[강의 소개]

프로이트는 정신분석학을 통해 인간의 자존심에 결정타를 가한 세 번째 혁명을 시작했다. 인간은 이성적 존재만이 아니며, 내가 모르는 무의식의 욕망에 따라 산다는 게 정신분석학의 주장이다. 정신분석학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현대 사상과 문화이론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고, 수많은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오늘날 뇌 과학이 발달하면서 새로운 무의식 이론들도 나오고 있지만 억압된 무의식과 정신의 상호 갈등을 통해 삶의 여러 모습을 설명하는 정신분석학의 유효성은 여전하다. 본 강좌를 통해 정신분석 이론과 주요 쟁점을 배우면서 무의식을 이해하고 사회의 여러 모습을 분석하는 안목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강의 일정]

일시 : 2016년 1월 13일(수) ~ 2월 17일(수)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 9시 30분(2시간) [총 4회] (※1월 20일은 휴강)

장소 : 중앙대학교 법학관(303동) 801호

수강정원 : 60명 / 수강료 : 32,000원

1강 1월 13일(수) 정신분석의 탄생과 임상

본 강의를 통해 정신분석이 탄생한 시대적 배경을 살펴보고 신경증의 치료에서 정신의학과 갈라지는 지점과 이론적 차이를 살펴본다. 특히 신경증의 치료의 과정은 정신의학과 질적 차이를 보이는 정신분석 임상이 탄생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2강 1월 27일(수) 메타심리학과 정신기구 모델

정신분석학은 지형성, 역동성, 경제학성이라는 세 가지 심급을 통해 무의식의 작용을 설명한다. 정신분석의 마음이론과 메타심리학의 기본 전제인 리비도 일원론과 충동 이원론에 대해서도 공부한다.

3강 2월 3일(수) 무의식의 형성물

오늘날 뇌 과학은 무의식을 뇌의 자율적 작용이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정신분석은 억압이론을 통해 무의식의 본질을 전혀 다른 차원에서 규명한다. 그리고 무의식은 꿈, 농담, 망각, 실착 행위 같은 일상에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무의식의 여러 작용을 이해하면서 정신분석이 왜 그토록 무의식을 강조하는지 이해하도록 하자.

4강 2월 17일(수) 종교와 문화의 기원

프로이트는 『토템과 타부』, 『모세와 일신교』, 『집단 심리학』 등 개인의 무의식을 확대해 여러 집단 심리를 해부하고, 인간이 종교와 문화를 만드는 이유도 설명한다. 본 강의를 통해 사회 현상의 심리적 근원에 깔려 있는 심층적 무의식에 대해서 잘 이해하도록 한다.

 
[참고도서]
김석, 『무의식의 초대: 프로이트와 라캉』, 김영사/ 지그문트 프로이트, 『정신분석학의 근본개념』, 열린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