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태|일본 현대사 ― ‘전후 민주주의‘를 둘러싸고

일본 현대사 ‘전후 민주주의‘를 둘러싸고 [권혁태]

[강사 소개]

1959년 대전 출생.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경제사 및 일본 근현대사 전공으로 일본 히도쓰바시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았다. 국립 야마구치대학 교수를 거쳐 현재 성공회대 일본학과 교수로 재임 중이다.

[강의 소개]

최근 일본 사회는 ‘전후 민주주의’ 혹은 ‘평화주의’를 둘러싸고 서로 다른 두 가지 입장이 대립하고 있다. 하나는 아베 정권이 추진하고 있는 전후 민주주의 혹은 평화주의에 대한 부정이며, 또 하나는 아베에 대항해 전후 민주주의 혹은 평화주의를 복원하자는 입장이다. 이 상반되는 두 가지 입장은 우와 좌, 지배와 저항, 독재와 민주를 각각 대표하지만, 사실은 양자의 역사인식과 내셔널리즘에 대한 태도에서는 매우 유사한 문제의식이 나타난다. 왜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를 일본 근현대에 대한 탐색을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강의 일정]

일시 : 2016년 1월 19일(화) ~ 1월 28일(목) 매주 화, 목요일 오후 4시 ~ 6시(2시간) [총 4회]

장소 : 중앙대학교 법학관(303동) 802호(1,2강), 801호(3,4강)

수강정원 : 60명 / 수강료 : 32,000원

1강 1월 19일(화) 일본을 어떻게 볼 것인가

수강에 필요한 기본적인 문제의식과 지식을 강의한다. 특히 ‘일본을 어떻게 볼 것인가’의 문제를 “관계”, “비교”, “연대”와 관련해 설명하고 메이지 유신(1868년)부터 현대까지의 역사를 개략적으로 설명한다.

2강 1월 21일(목) ‘평화주의’와 일본의 현대

전후 일본의 특징인 ‘평화주의’, 혹은 전후민주주의가 냉전이라는 조건 하에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전쟁과 피폭 경험의 역사화를 통해 살펴보고, 그 제도적 형태인 비핵정책과 평화헌법이 어떤 조건 하에서 작동하고 왜곡되었는지, 그리고 일종의 과잉규정인 ‘평화주의’가 군사대국화(친미동맹)라는 현실에 어떻게 ‘마취효과’를 발휘했는지를 살펴본다.

3강 1월 26일(화) 사회운동과 ‘세대’, 그리고 ‘자기부정’

일본 사회운동의 고양과 몰락을 (1) 세대 구성의 변화 및 소비사회의 대두라는 사회변동, (2) 그리고 전위정당의 변화와 관련해 설명한다. 특히 1960년대에 신좌익 운동의 ‘자기부정’의 논리와 사상을 베트남 반전운동, 전공투 운동, 적군파 사건 등을 사례로 설명한다.

4강 1월 28일(목) 우경화의 근(近)기원-1990년대 문제

냉전해체 후인 1990년대에 벌어졌던 사건 및 변화 등을 구체적인 사례로 들어 일본 우경화의 근기원이 1990년대부터 시작되었음을 밝힌다.


[참고도서]
주 교재 : 『일본 전후의 붕괴』, 제인앤씨, 2013년. / 부 교재: 『일본의 불안을 읽는다』, 교양인,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