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라|이미지의 이주 ― 영화와 회화

이미지의 이주 영화와 회화 [이나라]

 

[강사 소개]

90년대 한국에서 사회학과 미학을 공부하고 2000년대 프랑스에서 영상미학과 현대영화를 공부했다. 발터벤야민의 이미지 개념에 대한 논문으로 한국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2013년 프랑스에서 현대영화 이미지의 물질성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회화, 영화 등의 매체에서 이미지의 역량, 사유하는 감각적 형식들과 미적인 것의 정치성에 대해 쓰고 가르친다.

 

[강의 소개]

이미지는 어떻게 감수성의 나눔과 연대의 장이 될 수 있을까? ‘살아남은’ 이미지는 어떻게 이주하는가? 그리고 어떻게 엇갈리는 세계의 목소리들이 이곳에 모여드는가? 본 강의는 프랑스의 미술사가이자 미학자 조르주 디디 위베르만의 ‘이미지의 잔존‘, ‘비유사성’, ‘시각성’, ‘변증법적 이미지’, 자끄 랑시에르의 ‘엇갈린 우화’, ‘간격’ 등의 개념과 함께 위의 질문들을 검토하고자 한다.

강의는 이론적 검토와 함께 미술사와 영화사의 서로 다른 순간에 속한 여러 예술작품 내지 바깥의 구체적인 이미지를 다루어 보고자 한다. 지오또 (14세기), 프라 안젤리코(15세기) 등의 회화, 베르미어(18세기), 카스파 다비드 프리드리히(19세기), 잭슨 폴록 등의 회화에서 파졸리니와 큐브릭 등의 역작, 불멸의 고다르, 오늘날의 지아장커, 벨라 타, 구스 반 산트, 반동적 심미주의자 알렉산더 소쿠로프, 낮은 곳의 페드로 코스타 혹은 재기 넘치는 웨스 앤더슨 등의 영화, 발자끄와 프루스트, 교회 제단에 바치는 성유물 이미지, 이주민의 얼굴과 애완견의 이미지까지, 이들의 출현, 잔존 그리고 이주에 대해.

 

[강의 일정]

일시 : 201523() ~ 224() 매주 화요일 오후 4~6(2시간) [4]

장소 : 중앙대학교  R&D센터(102동) 308호

수강정원 : 60/ 수강료 : 32,000

 

1강 2월 3일(화) 디디 위베르만의 이미지론 : 프라 안젤리코와 큐브릭의 형상과 얼룩
2강 2월 10일(화) 이미지의 닮음과 분열 : 인민의 신체와 소망
3강 2월 17일(화) 이미지의 잔존 : 역사라는 이야기, 역사라는 이미지
4강 2월 24일(화) 이미지와 감정 : 낭만주의와 자연의 풍경

 

[참고도서] 발터 벤야민 「역사철학 테제」, 조르주 디디 위베르만 『반딧불의 잔존』, 조르주 디디 위베르만 등 『인민이란 무엇인가』, 자끄 랑시에르 『영화 우화』, 이나라 「조르주 디디 위베르만 : 이미지의 불안과 저항」 (현대시학 2015.1 예정), 이나라, 「몸, 이미지, 표현 : 현대 중화권 영화의 경우」 (영상문화 2014, 6) 등 기타 논문, 번역물은 강의 시간에 배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