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선|도시의 외부를 사유하라 ㅡ 신자유주의와 도시

도시의 외부를 사유하라 ㅡ 신자유주의와 도시 [박은선]

 

[강사 소개]

리슨투더시티 디렉터이자 수유너머N 회원이다. 대학에서는 드로잉과 현대예술론을 강의하고 있다. 리슨투더시티는 도시문제를 다르게 보려고 만들어진 예술 건축 디자인 집단으로, 4대강 현장을 다니면서 도시에 대해 다시 사유하게 되었다. 도시를 유지하기 위한 외부적 조건들이 비로소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 셈이다. 현대의 지식체계의 문제 중 하나는 예술과 인문학 전문가와 비전문가, 활동가와 비활동가를 잘라서 분류하고 절단하는 과정에서 학문과 실제 생활과의 관계를 괴리시키고 은폐하는 데 있다. 리슨투더시티의 활동들은 예술과 인문학, 생태학이 실재의 경험과 지식담론을 넘나들며 서로 관계를 맺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

 

[강의 소개]

도시는 하나의 군체다. 수많은 사람들의 생각과 역사와 욕망과 열정이 응집된 공간은 공동체의 공간이 되기도 하고, 하나의 생존 공간이기도 하며, 문화의 공간이기도 하다.

그러나 도시라는 공간을 생성, 유지하기 위해서는 많은 재원과 희생이 요구된다. 자연으로부터 괴리된 공간을 뜻하기도 하는 도시는 비인간성과 야만적 모더니즘의 결과이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도시를 떠나기 힘들다. 그 도시에서 나은 삶 혹은 더 나은 도시라는 개념은 가능할까?

도시를 읽어내는 방향과 그 결은 수만가지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이자 익명성을 전제로 하는 공간인 도시를 보는 여러 가지 시각을 함께 고민하고 토론해본다.

 

 

[강의 일정]

일시 : 2015128() ~ 225() 매주 수요일 오후 4~6(2시간) [4]

장소 : 중앙대학교  R&D센터(102동) 308호

수강정원 : 60/ 수강료 : 32,000

 

1강 1월 28일(수) 개발독재시대의 서울, 현재의 서울
2강 2월 4일(수) 동대문디자인파크를 통해서 본 해체주의 건축 담론과 거대 건축 증오현상
3강 2월 11일(수) 점거의 정치학 ― 세계도시 정의 운동과 한국의 점거
4강 2월 25일(수) 생태적 도시는 가능한가? ― 도시전환, 에코도시 마을 만들기와 현재

 

[참고도서] 데이비드 하비, 『희망의 공간』, 최병두, 이상율, 박규택, 이보영 옮김, 희망의 공간, 한울, 2001 /사부 코소, 『유체도시를 구축하라』, 서울다리티 옮김, 갈무리 / 가타리, 『세 가지 생태학』, 윤수종 옮김, 동문선, 1989 / 지주형, 『한국 신자유주의의 기원과 형성』, 책세상, 2011 / 조르지오 아감벤, 『호모사케르』, 박진우 옮김, ,새물결 / 최인기,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 동녘,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