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시 쓰기 ― 불가능한 세계에 불가능한 질문하기

[워크숍] 시 쓰기 불가능한 세계에 불가능한 질문하기 [김근]

 

[강사 소개]

시인. 중앙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고 동대학원 박사과정 재학 중이다. 1998년 문학동네 신인상에 「이월」 외 네 편의 시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뱀소년의 외출』, 『구름극장에서 만나요』, 『당신이 어두운 세수를 할 때』가 있다. 중앙대, 동덕여대 등에 출강하고 있다.

 

[강의 소개]

강좌는 시집 깊이 읽기와 시합평으로 이루어진다.
시는 어떻게 세계와 대면하는지, 시의 언어는 어떻게 세계에 대한 질문의 형식으로 발전하는지 가 이 강의의 핵심이다. 비교적 최근 시집의 다양한 양상들을 시집 한권 한권으로 살펴보고 각각의 시들이 어떻게 상식의 세계를 넘어선 불가능한 질문이 되고 마침내 불가능한 세계에 이르는지 살펴볼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평범한 언어가 어떻게 시의 언어가 되고 마침내 한 편의 시로 어떻게 우리가 한번도 발 디뎌보지 못한 세계와 대면하게 되는지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수강생들의 시합평은 수강생 각자 자유롭게 써온 시를 돌려 읽으며 그 시의 장점과 함께 단점을 지적하고, 그 자신만의 언어가 어떤 색깔을 지니게 될지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으로 이루어진다. 그 언어가 지닌 색깔의 차이는 세계를 대면하는 방식의 차이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 합평은 결국 이 차이가 하나하나의 불가능한 질문들을 획득하도록 돕는 일이 될 것이다.

 

[강의 일정]

일시 : 2015713() ~ 86() 매주 월, 목요일 오후 4~6(2시간) [8]

장소 : 중앙대학교 

수강정원 : 25/ 수강료 : 96,000

 

1강 7월 13일(월) 간략한 시론, 시에 대한 오해와 선입견 버리기
2강 7월 16일(목) 동일성의 서사가 보여주는 또다른 세계 ― 손택수 시를 중심으로
3강 7월 20일(월) 일상의 착란으로 발견되는 다른 시간 ― 강정 시를 중심으로
4강 7월 23일(목) 이분법적 세계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언어 ― 김현 시를 중심으로
5강 7월 27일(월) 불가능한 육체와 닿을 수 없는 당신 ― 박서영 시를 중심으로
6강 7월 30일(목) ‘아직’이거나 ‘이미’인 세계의 타자 ― 송승언 시를 중심으로
7강 8월 3일(월) 사람과 세계에 대한 낯선 질문 ― 김안 시를 중심으로
8강 8월 6일(목) 자국과 흔적으로만 남은 주체 ― 김행숙 시를 중심으로

 

[참고도서]

*이번 강의의 대상 시집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급적 시집 한 권을 다 읽어보길 권합니다.

손택수 『떠도는 먼지들이 빛난다』(창비)
강정 『귀신』(문학동네)
김현 『글로리홀』(문학과지성사)
박서영 『좋은 구름』(실천문학사)
송승언 『철과 오크』(문학과지성사)
김안 『미제레레』(문예중앙)
김행숙 『에코의 초상』(문학과지성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