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세월호 한국호, 작은 한국호 세월호 환원근대와 한국사회의 비극 [김덕영]

 

[강사 소개]

김덕영은 사회학, 독문학, 사회심리학, 철학, 과학사, 신학을 공부했다. 독일 괴팅겐(Göttingen) 대학에서 사회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독일 카셀(Kassel) 대학에서 하빌리타치온(Habilitation; 대학교수자격)을 취득하고 동 대학에서 사강사(Privatdozent)로 있다. 저서로는 『게오르그 짐멜의 모더니티 풍경 11가지』(2007), 『막스 베버: 통합과학적 인식의 패러다임을 찾아서』(2012) 등이 있고, 번역서로는『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2010), 『돈의 철학』(2013) 등이 있다. 2014년 『돈의 철학』으로 제54회 한국출판문화상 번역부분을 수상했으며, 총 10종의 책이 학술원 및 문화관광부 우수도서로 선정되었다.

 

[강의 소개]

이번 세월호 참사는 단순히 공무원의 복지부동과 무사안일주의, 관피아, 선원들의 부도덕성과 무책임성, 자본의 탐욕, 신자유주의, 위험사회, 인간의 욕망이나 이기주의 등만 가지고는 제대로 설명할 수 없다. 그것은 한국사회의 근대화 과정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을 통해서만 이해할 수 있는 복합적인 현상이다.

한국의 근대화는 그 영역에서 경제성장으로 환원되고 그 주체에서 국가와 재벌로 환원된 근대화, 즉 이중적 환원근대다. 국가-재벌 동맹자본주의에 의한 경제성장이 한국사회가 추구한 근대화다. 이러한 환원근대의 결과가 비극적으로 표출된 것이 세월호 참사라고 볼 수 있다.

본 강의에서는 환원근대에 대한 이론적-경험적 접근 가능성을 살펴본다. 이는 동시에 인문사회과학에서 왜 이론이 필요한가에 대한 성찰이기도 하다.

 

[강의 일정]

일시 : 2014716() ~ 827() 매주 수요일 오후 4~6(2시간) [7]

장소 : 중앙대학교 파이퍼홀(103동) 305호 강의실

수강정원 : 60/ 수강료 : 56,000

 

1강 7월 16일(수) 왜 인문사회과학에는 이론이 필요한가?
2강 7월 23일(수) 근대화는 서구화인가? / 환원근대의 정의
3강 7월 30일(수) 환원근대의 추진세력 ― 국가-재벌 동맹자본주의
4강 8월 6일(수) 환원근대의 구조현상학 ― 경제적 근대주의와 문화적 전통주의
5강 8월 13일(수) 환원근대를 넘어서 ― 근대적 합리성을 위하여
6강 8월 20일(수) 돈과 영혼은 결합할 수 있는가? (게오르그 짐멜)
7강 8월 27일(수) 자본주의에도 정신이 있는가? (막스 베버)

[참고도서] 김덕영, 『환원근대: 한국 근대화와 근대성의 사회학적 보편사를 위하여』, 도서출판 길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