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현 | 시각과 지성에 관한 네 개의 사유

■ 시각과 지성에 관한 네 개의 사유 [정 현]

 

[강사 소개]

정현은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미술비평가이자 독립큐레이터이다. 2012 광주비엔나레에 <은밀하게 정당한>이란 글을 소개했으며 현장 중심의 비평 및 인문학적 에세이를 통해 미술비평언어를 확장하려 한다. <안녕하세요, 쿠르베씨 2010>, 공공미술프로젝트 <감+동, 예술마을 고한-사북, 2009>, <불량배-타자의 이미지, 2008> 등을 기획했다. 프랑스 파리 1대학에서 예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강의 소개]

동시대 시각예술의 경향은 순식간에 모습을 바꾸는 서울의 모습처럼 예측하기 어렵다. 요즘처럼 소비자 중심 시대에도 불구하고 현대미술은 그다지 친절하지 못한 게 사실이다. 작가는 작가이기에, 평론가는 평론가이기에, 기획자는 기획자이기 때문이라는 이해하기 어려운 변명만 늘어놓기 일쑤다. 애꿎은 도슨트의 목소리는 늘 커지고 관객은 눈앞의 실체 대신 해설과 번역의 번역을 거친 해석에 의존하게 된다. <시각과 지성에 관한 네 개의 사유>는 현대미술에 대한 일방적 소개 이전에 미디어 문화, 금융자본주의 시대, 세계화 속 시각예술문화의 지평을 사유하고자 한다. 현대기계문명사회의 시각 이미지 사이의 관계로부터 사유를 이끈 장 보드리야르와 폴 비릴리오, 미학의 관념의 지층을 이룬 정치성의 의미를 고민한 자크 랑시에르, 문학적 공간과 언어의 의미를 시적으로 성찰한 모리스 블랑쇼, 이상의 네 명의 사상가의 통찰력과 생각을 통해 정보가 아닌 ‘삶의 형태’로서의 미술로 다가가 보자.

 

[강의 일정]

일시 : 2013년 1월 24일(목) ~ 2월 21일(목)  오후 4시~6시(2시간) [총 4회]

장소 : 중앙대학교 인문대학(203동) 202호 강의실

수강정원 : 60명

수강료 : 32,000원

1강 1/24(목) 실재와 시뮬라크르에 대한 도발적 사상가 장 보드리야르
2강 1/31(목) 속도, 정치, 전쟁, 기계에 관한 시적 에세이스트 폴 비릴리오
3강 2/14(목) 미학과 정치의 관계와 무지의 의미를 고찰한 쟈크 랑시에르
4강 2/21(목) 철학과 문학의 경계를 허문 위반의 글쓰기를 수행한 예술적 사상가 모리스 블랑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