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희/박차민정 | 섹슈얼리티의 역사

■ 섹슈얼리티의 역사―권력의 형식에 대한 질문 [김주희, 박차민정]

 

[강사 소개]

김주희 이대 여성학과 박사과정 수료. 서울시립대 강사. 한국 사회의 성매매, 성매매 하는 여성들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티켓다방을 연구했으며, 기지촌에서 활동했다. 최근에는 성매매와 자본주의의 구성, 영속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는 중이다. 함께 쓴 책으로 『10대의 섹스, 유쾌한 섹슈얼리티』, 『성의 정치, 성의 권리(출판예정)』가 있다.

 

박차민정 이대 여성학과 박사과정 수료. 이대 강사. 한국 퀴어아카이브 퀴어락에서 다소 불성실 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퀴어/역사가 주요관심분야이며, 한국근대에서 ‘변태성욕자’, 아편중독자, 부랑자, 정신병자와 같은 ‘비정상인’의 경계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 오타쿠적인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강의 소개]

본 강좌는 푸코의 <성의 역사 1: 앎의 의지>의 논의를 중심으로 섹슈얼리티를 둘러싼 억압과 관용의 역사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한국 사회에서 섹슈얼리티에 행사되는 권력의 형식이 무엇인지 질문하고자 한다. 푸코는 이미 욕망이 있는 곳에 권력관계가 있다며 권력과 무관한 욕망을 찾아 나서는 것은 허사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므로 개인의 욕망과 권력이 서로를 보강하며 구축한 지식, 더 자세하게는 한국 사회에서 성매매, 동성애, 에이즈 담론이 의도한 권력 작용에 대해 여성주의적인 관점에서 탐구해보고자 한다. 4주간의 시간 동안 섹슈얼리티의 ‘정상성’을 가로지르는 전선을 넘나들고, 불연속적인 경계들에 대해 새롭게 사유하기 위한 방법과 관점을 함께 모색해보고자 한다. 강좌를 듣기 전에 미셸 푸코의 <성의 역사 1: 앎의 의지>를 일독하길 권한다.

 

[강의 일정]

일시 : 2013년 2월 13일(수) ~ 2월 22일(금)  저녁 7시~9시(2시간) [총 4회]

장소 : 중앙대학교 인문대학(203동) 201호 강의실

수강정원 : 60명

수강료 : 32,000원

1강 2/13(수) 개론―푸코, <성의 역사 1: 앎의 의지>
2강 2/15(금) 성매매와 이를 교정하는 메커니즘
3강 2/20(수) ‘기괴한’ 성적 욕망의 출현
4강 2/22(금) AIDS담론과 생체-권력의 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