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 사유의 악보: 이론의 교배와 창궐을 위한 불협화음의 비평들

 

[강사 소개]

비평가, 작곡가, 기타리스트. 1977년에 태어나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미학과와 같은 대학원 불문과를 졸업했다. <사유의 악보: 이론의 교배와 창궐을 위한 불협화음의 비평들>, <알튀세르 효과>(공저), <아바타 인문학>(공저), <현대 정치철학의 모험>(공저) 등의 책을 썼고, <레닌 재장전>(공역), <뉴레프트리뷰 1>(공역), <사도마조히즘>, <거세>, <자유연상>, <바르트와 기호의 제국> 등의 책을 옮겼다. 연극과 무용 등을 위한 무대음악 작곡가로 활동하며, 3인조 음악집단 레나타 수이사이드(Renata Suicide)를 이끌고 있다. 계간지 <자음과모음>의 편집위원이다.

 

[강의 소개]

우리 시대의 인문학이라는 문제는 미학과 정치를 따로 사유할 것을 요청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 둘의 결합은 긍정적으로 요청되는 문제임과 동시에 부정적으로는 일종의 착종된 상태에 놓여 있다. 이 둘의 문제는 단지 분과학문들 사이의 ‘학제적’ 만남과 헤어짐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시대 전체의 의미를 결정짓는 가장 근본적인 문제일지 모른다. 이러한 문제의 형식을 둘러싸고 우리 시대(만약 그렇게 부를 수 있는 시대가 있다면)의 총체적인 사상적 지도, 사유의 악보를 잡종적이고 혼종적으로 그려보고 싶은 욕망이 있다. 아마도 이 연속 강연은 바로 이러한 욕망에 대한 이야기들이 될 것이다. 사유의 악보를 함께 읽고, 아마도 같이 연주하게 될 것이다. 그것이 나의 또 다른 욕망이다.

 

[강의 일정]

일    시 : 2012년 7월 25일(수) ~ 8월 15일(수), 매주 수요일 저녁 7시~9시 [총 4회]

장    소 : 중앙대학교 인문대학(203동) 716호 강의실

수강정원 : 40명

수강료 : 25,000원

 

1강 7/25(수) 시선, 시점, 시각, 그리고 청취─ 미학과 정치는 어디서 만나는가 : 미학적인 것의 밤과 정치적인 것의 낮을 위한 시청각연습
2강 8/1(수)  미학으로 (재)생산되지 않는 미학을 위하여─ 미학을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 불가능성의 자서전, 불가능성의 예술론
3강 8/8(수) 테제들의 역사를 위한 현악사중주를 연주하기─ 사상사는 어떻게 구성되는가: 음악적 형식과 철학적 테제, 그리고 파국의 해석학
4강 8/15(수)  가장 문학적인 분류법을 위한 가장 비문학적인 이야기들─ 번역과 번안과 이식과 교배 사이에서: 세계문학과 세계철학의 문제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