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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노동’ 워크숍》 ‘성’과 ‘노동’을 보는 다른 시각  [김경미 외]

 

[강사 소개]

휘아 대학을 가지 않았어도 조금은 당당하게 거침없이 사회 문제들을 말하는 이야기꾼. 현재, 온라인 웹진 <이프>에서 “20대 그녀의 서울 서바이벌 게임”을 연재하고 있다.

김경미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HK연구교수. NGA/SF 학교프로그램팀, 여성문화이론연구소 성노동연구팀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언제나 젊은 페미니스트.

숲날 성노동에 관한 낙인 해체에 관심을 갖고 여러모로 모색 중! 희망사항은 성노동자와 함께 생존하기, 더디지만 멈추지 않고 걸어가기. 또 다른 이름은 오김숙이.

고정갑희 한신대학교 교수. 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NGA) 집행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며, 녹보적(생태-코뮌-여성주의) 연대를 위한 운동에 힘쓰고 있다.

 

[강의 소개]

한국에서 성노동에 대한 논의를 촉발시킨 것은 2004년 9월 23일에 시행된 ‘성매매방지특별법’이었다. 성특법은 ‘성매매’를 여성 억압, 더 심하게는 인신매매에 준하는 것으로 보는 시각에서 나온 것이다. 그러나 성특법 시행 이후 지금까지, 많은 “성매매 여성”들이 자신들을 성매매의 피해자가 아닌 ‘성노동자’라 주장하며 성특법의 폐지를 요구해왔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불편한 진실’을 어떻게 보아야 할까? <성노동 워크숍>은 매춘을 하나의 노동으로 보는 입장에서 출발하여, ‘성’과 ‘노동’을 보는 다른 시각을 기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매춘을 성노동으로 보는 것은 비단 매춘의 문제에 국한된 시각만을 제공하지는 않는다. 성노동의 관점은 성과 노동의 관계, 섹스•젠더•섹슈얼리티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끔 해주며, 이와 더불어 인권, 법, 국가, 산업에 관한 새로운 관점을 제공한다. 또한 성노동의 관점은 기존의 여성운동과 노동운동에 도전함으로써, 새로운 이론과 실천을 요구하는 것이기도 하다.

본 워크숍은 다른 노동과 같기도 하고 다르기도 한 성노동의 구체적 실상(1주), 자본주의적 공간 생산의 과정에서 배제되는 공간으로서의 집창촌(2주), 일터와 노동과정을 둘러싼 성노동자들의 문화(3주), 매춘, 성매매, 성거래 등으로 불리던 일을 ‘성노동’이라고 명명하는 행위가 갖는 정치성(4주)에 대해 함께 배우고, 토론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강의 일정]

일    시 : 2011년 7월 15일(금), 22일(금), 8월 12일(금), 19일(금) 오후 7시~9시 [총4회]

장    소 : 중앙대학교 문과대학 608호

수강정원 : 30명

수강료 : 25,000원

 

1강 7/15(금) 휘아 “당신이 잠든 사이”: 성산업의 구조와 성노동 현장에 관한 ‘생생한’ 이야기들
2강 7/22(금) 김경미 “여성이 행복한 도시?”: 도시 재개발과 집창촌의 공간정치학
3강 8/12(금) 숲날 “키높이 구두, 화려한 홀복, 짙은 화장”: 일터와 노동과정을 둘러싼 성노동자들의 하위문화 이야기
4강 8/19(금) 고정갑희 “성노동은 노동이다”: 성노동의 이론화, 그 이름붙이기의 정치성